[이슈포커스] SBS, '조선구마사' 잇따른 광고중단에 폐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3/28 [02:21]

[이슈포커스] SBS, '조선구마사' 잇따른 광고중단에 폐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3/28 [02:21]

SBS 월화극 '조선구마사'가 2회 방영을 끝으로 결국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조선구마사'는 중국풍으로 범벅된 1회부터 논란이 됐고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 등 한국의 위인들을 폄훼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1회에서는 태종을 환시와 환청으로 백성을 학살하는 살인귀로 묘사해 문제가 됐고 충녕대군을 한낱 서양인 신부의 시중을 들게 하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2회에서는 최영 장군의 죽음을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묘사하며 왜곡했습니다.

 

이 여파가 광고로 이어졌는데요, 제작지원인 쌍방울·탐나종합어시장·호관원은 중단을 공지했고, 블랙야크·쿠쿠·삼성·바디프렌드·하이트진로·CJ제일제당·LG생활건강·코지마·KT·동국제약 등 약 20개 기업이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또한 촬영장 사용을 허가해 줬던 나주시는 26일, 나주영상테마파크 촬영장 사용허가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는 역사왜곡에 중국풍 범벅으로 논란에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장동윤(충녕대군)이 구마사제 요한(달시 파켓)과 만나는 장면에서 건물과 음식, 식탁 모양까지 모두 중국식이었습니다. 

 

SBS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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