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3자 대결서 오세훈, 박영선에 우세오세훈 35.6%, 박영선 33.3%, 안철수 25.1% 기록오세훈 35.6%, 박영선 33.3%, 안철수 25.1% 기록 3자 대결시 안철수, 박영선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양자 대결시 오세훈‧안철수 둘다 박영선 크게 앞서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자대결로 진행될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현재 야권 단일화를 놓고 오세훈 후보와 경쟁구도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차범위 밖으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3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35.6%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33.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2.3%p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세훈 후보와 약 10%p 벌어진 25.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 단일후보 조사에서도 안철수 후보보다 오세훈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는 39.3%, 안철수 후보는 32.8%로 오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여야의 양자대결 구도로 펼쳐질 경우, 야권 주자들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는 54.5%로 박영선 후보(37.4%)에 17.1%p, 안철수 후보는 55.3%로 박영선 후보(37.8%)에 17.5%p 각각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오세훈‧안철수 어느 쪽으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가 되기만 한다면 박영선 후보에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만 18살 이상 서울시민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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