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2020년 12월 31일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5:27]

[주간브리핑] 2020년 12월 31일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1/01 [15:27]

○…문화저널21 독자여러분, 주간브리핑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나운서 배소윤입니다. 12월 31일 주간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법원, 전광훈 목사 1심애서 무죄선고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집회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전 목사는 광화문 광장 기도회 등을 통해 수차례 “자유우파 정당을 지지해달라”라는 등의 발언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발언할 당시 지지할 정당조차 특정되지 않았거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활발한 토론이 보장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표현의 자유는 곧 민주사회의 근간”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이 밖에도 ‘대통령은 간첩’,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라는 발언으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받았는데요, 이 역시도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사실을 적시한 경우라고 보기 어렵다”며 ‘간첩’이나 ‘공산화’라는 표현이 사실이라기보다는 정치 성향을 비판하는 과장된 표현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광훈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명예훼손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정부, 코로나19백신 3600만명 계약…‘고위험군’부터 순차접종

 

정부가 3,600만 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추가로 1천만 명분의 계약 체결을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접종 준비상황을 브리핑하면서 내년 2월부터 접종 개시를 위해 접종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계약한 백신은 이르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는 추후 구매분 까지 약 4600만 명분의 백신을 도입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8.8%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백신 접종 가능인구인 18세 이상 인구의 104.3%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통상 집단면역을 위해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고려할 때 이는 국내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물량이라는 게 질병관리청 설명입니다.

 

백신이 도입되면 정부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우선접종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ㆍ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 공무원ㆍ군인 등입니다.

 


사유리, 서양인 정자 기증받아 출산…여론 들끓어

 

비혼모 출산권으로 한국 사회에 화두를 던진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지난 12월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그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서양인의 정자 기증 이야기와 아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27일에는 개인 SNS 계정에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사유리가 밝힌 정자 선택 기준은 3가지입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일 것과 감성 지수인 EQ가 높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서양 사람 동양 사람은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건강하고 EQ 수치가 높은 사람을 찾다보니 서양인 정자를 받기로 결정했다는 사유리는 문화적인 차이로 동양인 기증자는 거의 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아들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할 줄 알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데 뛰어난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유리의 고백 후 여론은 다시 들끓었는데요, 당초 일본 정자 은행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일본인 남성의 정자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사유리가 서양인 정자를 선택했다고 하자 여지없이 갑론을박이 이어진 겁니다. 

 

사유리가 ‘문화적 차이로 동양인 기증자가 많지 않다’고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인은 서양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은데 대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해당영상에는 현재까지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이번 비혼 출산 건으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보편적인 가정과 다르면 비정상적이라는 시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때”라는 지적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는 오늘까지도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5단계를 유지하면서 강화된 방역수칙을 모두 잘 준수하고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모두가 방역수칙을 더욱 더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신축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 배소윤 아나운서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