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을 빛낸 문화예술인⑤ ‘결’의 작가 박종용 화백

최세진 | 기사입력 2020/12/29 [18:16]

경자년을 빛낸 문화예술인⑤ ‘결’의 작가 박종용 화백

최세진 | 입력 : 2020/12/29 [18:16]

코로나19의 기승 속에서 경자년(更子年)이 저물어 가고 있다. 극심한 코로나19의 환란 속에서 모든 분야가 지치고 힘들었지만, 특히 예술문화 분야가 힘들고 쓸쓸한 한해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정열로 경자년을 빛낸 예술문화계의 얼굴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면면과 업적을 살펴본다.

 

땀과 눈물이 박종용 예술‘결’의 본질…세계사적 위업 기대  

 

60년 화업의 화운당 박종용 화백은 고난과 역경에서 몸부림친 풍찬노숙의 작가이다. 험난한 60년 성상 풍상의 세월은 모든 분야의 예술을 다채롭게 표현해내는 예술의 연금술사를 넘어 지칠 줄 모르는 예술혼으로 명상과 신비를 머금은 추상예술(결)을 탄생시켰다. ‘순정 결’에서 시작된 ‘결’의 교향곡은 ‘색채 결’ ‘공전(운행) 결’, ‘근원(환상·원상) 결’ 등으로 열풍-변주를 거듭하였으며, 더하여 근간 우주(만물)을 상징하는 ‘결’을 빛으로 빚어내는 새로운 형상의 ‘결의 빛’을 창조(창작)했다. 더더욱 ‘입체(조각)결’ 창작까지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은 ‘결의 빛’ 및 더욱 다채롭고 광휘로운 ‘공전(운행) 결’, ‘근원(환상·원상) 결’ 등을 쉼 없이 탄생시킴으로서 박종용 예술폭풍의 전주곡을 울렸다. 그야말로 세계로 비상하기 위한 다채로운 ‘결’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일러 ‘경자년(更子年) 박종용 예술혁명’이라 칭하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본지에서 누차 설명한 바와 같이, 그는 예술에의 순교를 다짐하면서 웅혼한 절세가경(絶世佳境)의 필력으로 용솟음치는 영감의 작품들을 시대별(고향시대〜인사동시대〜용인시대〜천안시대〜·설악산시대)로 다양하게 창작해 나가고 있는 정말 특이한 天成의 작가다. 그야말로 형극(荊棘)의 세월을 이겨내면서 인간자체를 정열과 기품으로 융합되어진 예술의 원형으로 주조시켜 나가고 있다.  

 

▲ 박종용 화백의 아틀리에 화운당(華雲堂) 내부 모습     ©문화저널21 DB

 

운명의 필연적 흐름과 攝理(섭리)의 작용으로 박종용 화백은 10여년 노동으로 점철된 인고의 세월을 거쳐 점의 미학으로 발원된 명상과 신비 및 시상과 운율을 머금고 있는 추상표현주의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개척하여 지난해 전시열풍을 일으키면서 그의 예술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음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세계적 지평개척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박종용 화백은 작품하나로 세계적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2020 경자년(更子年) 1년 내내 고독한  설악의 아틀리에에서 불야성의 밤을 밝혀가며 몸부림 쳤다. 세계예술사에 기록되어질 유례없는 독창적인 ‘결’들의 창작을 위해서 말이다. 이런 과정에서 빛의 명암과 굴절 등, 각종 실험 등을 거쳐 ‘결의 빛’을 탄생시켰고, 더하여 공전(운행)결’, ‘근원(환상·원상)결’ 등을 쉼 없이 창작했다. 정말 처절한 예술의 노예를 자임하면서 생명을 불태웠으며, 경자년에서 더욱 빛을 발하였다. 이렇게 탄생된 ‘결’들은 속살은 땀과 눈물의 결정체로서 아픈 영혼의 울림인 것이다.

 

본지 발행인인 필자는 15년 전 신문사를 설립하면서 문화로 하나 되는 세상을 가치로 내세우면서 이를 위해 줄 곳 달려 왔으며, 지난 9월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_ 문화융합”이란 졸저도 발간했다. 풍상의 15년 세월을 보내면서 향기로운 문화융합을 갈망하면서 이를 위한 거친 항해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정한 예술문화인, 문화경영인, 문화애호인 들을 찾아서 말이다.

 

진정한 예술문화인, 문화경영인, 문화애호인 들을 찾아 나선 여정에서 ‘결’의 작가 박종용 화백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 작업과정 등을 살펴볼 기회 등이  있었다. 현대미술재료로 잘 사용되지 않는 고령토 등 특이재료를 사용하여 작품마다 1만점 이상의 점을 찍어나가는 과정은 처절함을 넘어 숭고함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자체가 창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런 재료들을 사용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실로 비상한 의지와 체력 등이 요구되어진다. 어느 누가 이토록 힘들여 작업을 한단 말인가? 그는 예술가의 삶의 가치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인이다.       

 

박종용 예술을 풀어낼 수 있는 열쇠는 여기에 있다. 땀과 눈물이 그의 예술의 본질이며, 세계예술사에 유례없는 독창적인 ‘결’들의 창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과정은 정말 처절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박종용 화백은 ‘미피아(미술계마피아)’의 강고한 연결고리 등이 지배하는 한국미술계에서 오로지 작품하나로 세계의 하늘 길을 개척해 나가는 특이하면서도 예외적인 존재다. 그는 형극(荊棘)의 세월을 이겨내면서 신의 창조품을 갈구하고 있는 천성(天成)의 예술인으로서 향후의 (예술적)위업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세계예술계에 우뚝 설 그날을 기대하며 더욱 치열한 정진을 당부한다. 

 

최세진 문화미디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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