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전동차 160량 모두 현대로템 열차 달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발주 40량 추가로 따내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0:53]

GTX-A 전동차 160량 모두 현대로템 열차 달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발주 40량 추가로 따내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6/22 [10:53]

3120량 이어 40량 추가 수주

20편성 모두 현대로템이 제작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전동차 160량 전량을 현대로템이 수주했다. 20편성(81편성)GTX-A노선 전동차는 경기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 사이 83.1km를 달리게 된다.

 

현대로템은 GTX-A노선 전동차 추가 발주분 40량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120량을 따낸 데 이어 나머지 물량도 수주에 성공했다. 차량은 창원공장에서 제작된다. 사업 금액은 1192억원이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최고시속 180km로 연결하는 광역전철이다. 지하 40m 깊이의 대심도로 노선을 직선화해 빠르게 달릴 수 있다.

 

 

GTX-A노선 전동차는 고속열차와 같이 두꺼운 단문형 출입문을 사용해 소음을 줄였다. 또 터널과 승강장을 지날 때 발생하는 압력파에도 귀가 먹먹해지지 않도록 차체 벽면에 보강재를 강화했다. 1개 편성당 109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현대로템은 A노선에 이어 B·C 등 나머지 노선의 전동차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3120량 수주에 이어 이번 40량까지 GTX-A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모두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GTX 차량인 A노선 전동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하고 추가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2011ITX-새마을 전동차 138량과 2013년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240, 2016년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554, 2018년 대만 철도청 전동차 520량 등 8000량 이상의 광역철도 차량 납품을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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