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장애 청소년 ‘언택트 교육’ 나눔

디지털 기기 및 온라인 강의료 지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0 [18:00]

KB국민은행, 장애 청소년 ‘언택트 교육’ 나눔

디지털 기기 및 온라인 강의료 지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20/04/20 [18:00]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기가 없거나 각종 여건을 갖추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청소년을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이 발 벗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0일 장애가 있는 새내기 대학생 130명에게 노트북을 비롯한 학습용 기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정규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노트북 외에도 트랙볼 마우스와 화면 낭독 프로그램 등을 일부 학생에게 추가로 지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왔다.

 

노트북을 받게 된 대학생 A씨는 온라인 개강으로 때마침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국민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정말 기쁘다라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KB국민은행은 장애가 있는 새내기 대학생 130명에게 노트북을 비롯한 학습용 기기를 전달하는 등 학업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 성상영 기자

 

아울러 국민은행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KB두드림스타의 하나로 저소득 장애 가정의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료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나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놓치게 하지 말자는 취지다.

 

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KB두드림스타를 통해 저소득 장애 가정 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1명당 평균 34개월 이상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대입 컨설팅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내기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원받은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기치로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 세 가지의 ‘ESG’를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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