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 숨 돌린 금호타이어, 오늘 16시 급여 지급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7/07/27 [15:34]

[단독] 한 숨 돌린 금호타이어, 오늘 16시 급여 지급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7/07/27 [15:34]

 

유동성 문제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할 위기에 처했던 금호타이어가 급여지급 당일이 되서야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호타이어의 급여일은 27일(금일)이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금호타이어에 당좌대월(한도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당좌대월은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으로 채권단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직원들의 급여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에 따라)금일 오후 4시에 모든 직원들에게 월급이 일괄 지급될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의 지원으로 발 등에 떨어진 불(급여)는 껐지만, 원재료 구입비와 협력업체 물품 대금 결제 등에 사용될 자금 300~400억원의 유동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iyr@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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