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포토] 뮤지컬 ‘햄릿’…나란히 앉은 원작자 야넥 레데츠키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9:43]

[MJ포토] 뮤지컬 ‘햄릿’…나란히 앉은 원작자 야넥 레데츠키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05/23 [19:43]
▲(왼쪽부터)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23일 열린 뮤지컬 ‘햄릿(HAMLET)’ 프레콜에서 원작자인 야넥 레데츠키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한 자리에 나란히 했다.    © 박수민 기자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23일 열린 뮤지컬 ‘햄릿(HAMLET)’ 프레콜에서 원작자인 야넥 레데츠키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한 자리에 나란히 했다.

 

이날 원작자인 야넥 레데츠키는 “10년 전 이 작품을 들고 한국에 왔을 땐 확신이 없었지만, 너무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많은 배우들과 크레이터들의 열정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는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작품이 멋지게 진화해 와 이번에는 많은 기대감을 갖고 왔다. 이번에 또 한번 놀랐고, 내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아이돌 스타를 대거 캐스팅한데 대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님의 성경 말씀을 동시대적 어법으로 풀어낸 작품인데, 오늘날 우리가 사회에서 슈퍼스타를 바라보는 관점을 담고 있다. 다소 소외돼 있는 스타와 같은 존재가 햄릿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 작품에 나온 음악은 아이돌 그룹에게서 들을 수 있는 동시대적인 작품이라 관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그만큼 깊은 연기력도 요한다”면서 “모든 햄릿 분들이 그것을 깊이 있게 표현해내기 위해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고, 매번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햄릿(HAMLET)’은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으로 로 왕자 햄릿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갈등을 그려냈다.


연출가 로버슨 요한슨이 연출한 이번 뮤지컬은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배우로는 이지훈과 신우(B1A4), 서은광(BTOB), 켄(VIXX),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전수미, 안유진, 김승대, 에녹, 이상준, 백기범, 김유나, 최병광 등이 출연한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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