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픈 ‘목란언니’의 슬픈 노래

‘두산인문극장 2017: 갈등’ 참여작, 4월 22일까지 공연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20:58]

[포토]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픈 ‘목란언니’의 슬픈 노래

‘두산인문극장 2017: 갈등’ 참여작, 4월 22일까지 공연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7/03/28 [20:58]

 

▲ 배우 김정민이 연극 ‘목란언니’에서 조목란 역을 맡아 열연한다.    © 이영경 기자

 

평양 예술학교에서 아코디언을 전공한 조목란은 친구의 짐을 맡아줬다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한국으로 오게 된다. 브로커에 속아 사기를 당한 조목란은 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고, 그때 룸살롱을 운영해 삼남매를 키워 온 조대자를 만나게 된다.

 

©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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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 2017: 갈등’의 첫 번째 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에 이어 무대에 오른 연극 ‘목란언니’는 김은성이 쓰고, 전인철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11년 두산아트랩(DOOSAN Art LAB)에서 낭독공연으로 선보인 후 2012년 두산아트센터 경계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작품이다. 분단된 남북처럼 갈라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탈북 여성 조목란의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배우 김정민은 이 작품에서 조목란 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도 강지은, 유병훈, 조영규, 김주완, 안병식, 백성철, 이지혜, 김민하, 하현지, 김벼리 등이 출연한다. ‘목란언니’는 3월 28일 개막, 4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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