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에 이어 호주산 계란도 국내 유통 ‘임박’

호주산 계란, 미국산보다 비싼 9000원 후반대로 판매 예측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4:53]

미국산에 이어 호주산 계란도 국내 유통 ‘임박’

호주산 계란, 미국산보다 비싼 9000원 후반대로 판매 예측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7/01/24 [14:53]
(이미지=Image Stock / 자료사진)


미국산 하얀 계란이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유통이 시작된데 이어 호주산 갈색 계란도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호주산 계란을 수입·유통하는 제주미인은 지난 20일 호주산 신선란 1만9800개를 항공 운송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중인 호주산 계란은 미국산 계란과는 달리 식자재 혹은 식품 관련 소매점에 납품 예정으로, 일반 소바자들이 접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롯데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된 미국산 계란은 30개 한판 가격 약 8490원으로 국내산보다 800원 가량 저렴히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은 총 100t(5만판·150만개)이다.

 

업계에서는 호주산 계란이 미국산 계란보다는 비싼, 한판에 약 9000원 후반대로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의 현지 도매가는 개당 172원으로 153원인 미국산보다 10% 이상 비싼데다 호주산은 정부의 항공운송비 지원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또 식약처 검사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27일경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cwj@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