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셜커머스 티몬, 대표이사 가족사에 불매운동 ‘날벼락’티몬 측 “해당 움직임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는 중”
23일 인터넷 카페, SNS, 블로그를 중심으로 신현성 티몬 대표의 가족사가 올라오며 불매운동을 선언하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신현성 대표는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의 손자로 미국 펜실베이나대학 와튼스쿨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 5월 티켓몬스터를 세운, 이미 업계에 알려진 '엄친아'다.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단장 시절 법무참모였으며 제11대 검찰총장까지 재직했던 인물이다.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의 법무비서관이 김기춘 전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김 전 실장은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64년 검찰총장이었던 신직수 부장이 ‘인혁당 사건’ 수사 및 재판의 최고책임자였던 점까지 거론되며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티몬을 탈퇴하고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티몬 관계자는 “(불매운동을) 알고 있다. 온라인 상에 일부 의견들이 있었으며,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움직임이 경쟁사에서 일으킨 것인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것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cwj@mhj21.com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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