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오늘이 내 첫 공연, 긴장되지만 즐겁게”[MJ포토] 베르나르 베르베르 희곡 원작, 연극 ‘인간’에서 ‘사만타’ 역 맡아 열연
스테파니가 연극 ‘인간’에서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 역을 맡았다.
‘인간’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중 유일한 희곡으로 출간된 작품이다. 2004년 국내 출간 당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프랑스에서 연극화된 후 2010년 충무아트홀 블루소극장에서 아시아 초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작품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 스테파니는 22일 저녁 자신의 첫 공연 무대에 오른다.
스테파니는 “오늘 첫 무대를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정신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일단 너무 재밌다. 사실 처음 연습할 때 노래나 음악 없이 말로만 모든 것을 전달해야 하는 것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빨리 내 첫 무대를 끝내고 회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극 ‘인간’은 지난 17일 개막, 2017년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lyk@mhj21.com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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