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창 부회장 “신뢰와 자긍심, 창업 철학 지켜온 결과…미래 과업도 함께 실현”
일동제약그룹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이념과 기업 철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약을 만들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고인의 뜻을 기리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금 다짐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 선행자에게 각각 근속상과 공로상, 선행상이 수여됐으며, 발달 장애인 연주단 ‘하트 브라스 앙상블’의 공연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하트 브라스 앙상블’은 일동제약이 지난 4월 설립에 참여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 단체로, 이날 축하 공연을 통해 ‘인간 존중’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는 자리를 함께 했다.
박 부회장은 “신뢰와 자긍심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도(正道)를 걸으며 숭고한 창업 철학을 지켜온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자산”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극복, 이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년도 목표 달성과 함께, 신약 연구개발과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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