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푸름, 송선미 주연 ‘생명의 은인’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15:38]

김푸름, 송선미 주연 ‘생명의 은인’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5/04/24 [15:38]

▲ 영화 생명의 은인 스틸 이미지


방미리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생명의 은인’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고등학생 세정 앞에 자신이 생명의 은인이라 주장하는 은숙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특별한 동행을 그린다. 전 재산을 사기당한 세정이 은숙과 함께 돈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가운데, 혈연이 아닌 연대로 맺어진 두 여성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묻게 만드는 두 여성의 연대극”이라며 작품에 대해 호평했다. 단편 ‘초록을 잊은 정원에게’, ‘LONELY, LONELY’는 물론 다양한 웹예능 콘텐츠를 통해 연출력을 다져온 방미리 감독은 이번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김푸름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신예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본격 데뷔한다. 베테랑 송선미와의 신선한 조합은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또한 허정도, 이예진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출연도 관심을 모은다.

 

‘생명의 은인’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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