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권원강 회장, 자서전 출간…"최고의 상술은 정직”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3/05 [10:39]

교촌 권원강 회장, 자서전 출간…"최고의 상술은 정직”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5/03/05 [10:39]

▲ '교촌치킨'의 창업주인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펴냈다.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만의 길을 개척해온 권 회장의 서사 기록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가들에게…최고의 상술은 '정직'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창업주인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그의 경영철학을 담은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펴냈다. 

 

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권 회장의 자서전에는 창립 34주년을 앞둔 교촌치킨의 '진심'이 가득 담겼다. 불혹의 나이에 맨주먹으로 뛰어든 외식업에서 '정도경영', '상생경영', '진심경영'을 표방하며 교촌만의 길을 개척해온 권 회장의 서사가 상세히 기록됐다.

 

교촌 관계자는 "장사에서 경영으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명실상부 K-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교촌치킨'과 함께 성장해온 권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한눈에 읽힌다"고 설명했다.

 

성공을 꿈꾸는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가들에게 권원강 회장이 제안하는 최고의 상술은 바로 '정직'이다. 권 회장은 '최고의 상술'을 통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설파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하루에 한 마리도 팔리지 않는 날이 허다했던 창업 초기에도, 이후 맞닥뜨린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는 회고다.

 

권원강 회장은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상식을 믿지 않는다 ▲꼼수 부리지 않는다 등 4장으로 구성한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아울러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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