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노바렉스 오송본사.     ©문화저널21 DB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기능성 입증 의무화

노바렉스, 개별인정형원료 최다개발 연구력 보유

인체적용시험 통해 효과 과학적 입증…숙취해소원료 자신감

2025년 1월 1일부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효과를 입증한 제품에만 '숙취해소' 문구 표시가 기능해졌다.  

내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제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2019년 말 식약처가 숙취해소 기능 표시 및 광고 규제 강화에 대한 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고, 5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1월 '새싹보리복합농축액(Soberex®)'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다.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음주 후 15분부터 혈중 알코올 농도가 19.1%,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가 33.6% 대조군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음주 후 15시간 동안의 혈중농도곡선 아래 면적(AUC)값 또한 대조식품 섭취군에 비해 각 혈중알코올 13.69%,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34.01% 로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설문항목 9개 전 문항(▲숙취로 인한 불쾌감 ▲갈증 ▲피로 ▲두통 ▲현기증∙기절 ▲식욕부진 ▲위장장애 ▲구역질 ▲심장떨림) 모두에서 총점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노바렉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원료를 연구개발한 역량과 지난 7월 인정받은 국내유일의 알코올성 간 건강 기능성원료 새싹보리추출물(렉스클리버, 제2023-20호)연구개발 레퍼런스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숙취 해소제 판매액은 지난해(3144억) 대비 10.4%증가한 2373억 원으로 숙취해소제 시장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규제강화를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은 물론, 변화하는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역시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45건의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넘어서 일반식품과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2025년에는 인지능력, 장건강 등 변화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원료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