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65세 이상 1분기 제외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16:09]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65세 이상 1분기 제외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1/02/15 [16:09]

아스트라백신 1분기 접종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우선 접종

화이자 백신 도입 즉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접종

 

아스트라백신 65세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용은 신중

미국의 추가 임상시험 결과 기다릴 것

 

  © 문화저널21 DB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먼저 접종을 하지만 논란이 제기됐던 만 65세 이상의 대상자는 제외한 채 우선 접종키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이후 구체화된 백신 공급계획, 추가 준비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내용에는 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결과와 현재까지 발표된 임상시험결과, 국외 백신 사용관련 권고 현황,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회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허가를 했다. 

 

그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확인됐고, 중증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도 확인되어 중증 진행과 사망 감소라는 예방접종 목표에 부합하는 백신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 효능(효과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입증이 부족하고, 식약처 품목허가 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기재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은 국민과 의료인의 백신 수용성을 떨어뜨려 접종률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미국 임상시험 결과, 접종국가 효과 정보 등)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제백신공급기구(이하 ‘코백스’)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도입(2월 말~3월초) 즉시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제공되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감염병전담병원 등) 약 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요양병원‧고위험의료기관 등 의료기관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하여 방문 접종을 시행하되 지역별 여건에 따라 보건소 내소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에 제공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대응 공백 최소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 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하여 자체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백신 유통,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접종 대상인원이 적은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중앙 및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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