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뉴라클제네틱스,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공동개발 진행키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4:11]

이연제약-뉴라클제네틱스,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공동개발 진행키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9/16 [14:11]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공동개발 진행키로

2022년 상반기 임상1상 계획, 양사 상용화 위해 협업한다

 

이연제약은 2018년 100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던 뉴라클제네틱스와 AAV(아데노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인 ‘NG101’의 공동개발을 진행해 2022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획득 및 임상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연제약은 NG101 제품의 전세계 독점 생산권 및 공급 권리를 부여받고 충주공장을 통해 전세계에 상용화할 제품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 이연제약과 뉴라클제네틱스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제공=이연제약)  © 박영주 기자

 

 

뉴라클제네틱스는 2018년 설립된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관계회사인 뉴라클사이언스가 발굴한 ‘NGDF 결합 항체 발현 유전자 기술’에 대한 전세계 전용실시권 등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인 NG101은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을 주요 타겟 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황반이 퇴화해 시력의 감소 또는 상실을 초래하는 안과질환으로 55세 이상 인구 시력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P&S Intelligence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6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7.1% 성장해 2024년까지 10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잠재적 발전 가능성 또한 높다. 

 

NG101은 현재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을 진행 중으로, AAV 벡터 최적화와 실험실 규모의 생산공정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향후 양사는 독성시험 실시와 함께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GMP 설비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후보 물질을 생산해 2022년 상반기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의 pDNA 유전자치료제뿐만 아니라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뉴라클제네틱스와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종묵 뉴라클제네틱스 대표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첫째가 효과적인 치료 유전자를 발굴하는 것, 둘째는 발굴된 유전자를 인체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전자전달체 기술, 셋째는 개발된 유전자치료제를 높은 수율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공동개발 계약으로 양사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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