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플라스틱 감축 위해 업계·정부와 협약

포장용기 재질 통일하고 경량화…사용량 20% 감축 기대

송준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9 [16:52]

우아한형제들, 플라스틱 감축 위해 업계·정부와 협약

포장용기 재질 통일하고 경량화…사용량 20% 감축 기대

송준규 기자 | 입력 : 2020/05/29 [16:52]

환경부 및 포장배달 업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민

포장용기 재질 통일하고 경량화…사용량 20% 감축 기대 

 

우아한형제들이 환경부 및 포장·배달 업계와 손잡고 음식용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한국플라스틱용기협회·한국프랜차이즈협회·자원순환사회연대와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 (왼쪽부터)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근 부회장 , 석용찬 한국플라스틱 포장용기협회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이 자리에서 협약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용기를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기를 규격화하고 두께를 얇게 만드는 방안을 채택한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사용한 포장·배달 용기는 쉽게 재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여러 상품의 재질을 동일하게 만들어 수거 및 처리를 용이하게 만들고, 용기 표면에는 인쇄를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4월부터 일회용 식기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주문 결제 과정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에 체크할 수 있게 한 결과, 현재까지 약 850만 명이 동참했고 최소 7000만 개에 달하는 일회용 식기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매일 약 100만 건의 배달 주문이 일어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환경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의민족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일회용 식기 안 받기 기능 같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송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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