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됐던 민경욱, 경선 승리로 ‘기사회생’

인천 연수을 경선서 55.8%로 승리, 유승민계 민현주 꺾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16:38]

컷오프 됐던 민경욱, 경선 승리로 ‘기사회생’

인천 연수을 경선서 55.8%로 승리, 유승민계 민현주 꺾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3/24 [16:38]

인천 연수을 경선서 55.8%로 승리, 유승민계 민현주 꺾어

“쉽게 올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멀리 돌아왔다”

 

4·15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 됐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사회생했다. 거침없는 막말로 물의를 빚었던 민경욱 의원이 기사회생하면서 친황계의 부활이 현실화된 모습이다.

 

24일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민경욱 의원이 55.8%를 얻어 민현주 전 의원(49.2%)을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원래 해당 지역구는 유승민계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지도부에서 재의요구를 하면서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은 “쉽게 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멀리 돌아왔다. 2주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경선결과가 우파의 승리라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막말 논란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었느냐는 물음도 있었지만 민 의원은 “언론과 여론이 가지고 있는 저에 대한 여러 인상은 길게 보면서 풀어나가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대구 달서갑에서는 이두아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지만 당 지도부의 재의요구로 경선지역으로 바뀐 뒤,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72.3%의 지지를 얻으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인천 연수을에 이어 대구 달서갑에서도 기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과 달리 지도부가 밀어주는 인사가 후보로 낙점되면서 친황계 인사들이 대거 부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인천 연수을에 단수공천됐다가 민경욱 의원의 반발에 경선 대상자로 분류된 민현주 전 의원은 “민경욱 의원은 임기 중 막말과 지역주민에게 침뱉기를 비롯한 난폭한 언행으로 수차례 논란이 된 인물”이라며 도로친박당이 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국민차의 화려한 귀환… ‘올 뉴 아반떼’ 출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