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는 마지막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

27일 보훈병원 중환자실 입원, 노환으로 의실불명..위독

추성국기자 | 기사입력 2009/05/02 [13:32]

생존하는 마지막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

27일 보훈병원 중환자실 입원, 노환으로 의실불명..위독

추성국기자 | 입력 : 2009/05/02 [13:32]

노환으로 보훈병원 중환자실 입원

 
생존 중인 마지막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가 노환으로 보훈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90년, 광복군으로 활약한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바 있는 전월선 여사는 20여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이후 특별한 외부활동 없이 성남에 있는 장남 김원웅 전 의원 자택에서 며느리의 돌봄으로 별 탈없이 지내왔었다.
 
김원웅 전 의원은 30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몇 일 전부터, 기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탈수증세 등으로 위독해져 보훈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의식회복이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여성광복군은 매우 소수의 인원이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머니는 17~8년 전쯤 타계하신 신정숙여사 이후 생존중인 마지막 여성광복군”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 3일째 누워계신다. 병원에는 자손들이 중환자실 보호자 대기실에서 간병을 돕고 있으며 입원한지 사흘째인 30일 오후까지도 이렇다 할 차도가 없다”고 밝혔다.
 
전월선 여사는 1923년 2월 경북상주에서 태어나 1939년 9월 중국 귀주성(貴州省) 계림(桂林)에서 ‘조선의용대'에 입대하여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 및 병사초모 등의 공작활동을 전개하다가 1942년 4월 20일 개최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8차 국무회의의 결의에 따라 광복군으로 편입되었고, 이후 1945년 8월 14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광복군 ‘제1지대’ 대원으로 활동하다가 8·15광복을 맞이했다.
 
남편(故 김근수지사)은 1912년 9월 27일 경남진주출생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이준식이 이끄는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산시(山西), 화베이 (華北)지구에서 지하공작에 참여하는 등 일제강점기말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1977년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애국장이 추서되었다.
 
광복군은 대표적인 항일 군대로,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조직된 이후 8·15 광복 때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관할 하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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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남해 2009/05/02 [18:39] 수정 | 삭제
  • 신순호 애국지사님도 생존해 계시는데요.....광복군에 여군으로 참여하신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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