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봉준호 감독에 이례적 ‘축하’ 눈길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7:46]

한국당, 봉준호 감독에 이례적 ‘축하’ 눈길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0/02/10 [17:46]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논평을 남기지 않았던 자유한국당이 미국 아카데미에서 ‘기생충’이 활약한 것과 관련해서는 “새 역사를 썼다”고 논평을 냈다.

 

자유한국당이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는 논평을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봉준호 감독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당시 강한 정치성향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대표 인물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우한 폐렴으로 침체와 정체,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에 전해진 단 비같은 희소식이다. 영화를 만든 제작자와 배우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세계 주류 영화계에 우뚝 선 한국 영화가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돼 세계 곳곳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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