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A2A파마 맞손…AI 기반 항암신약 연구

미국 A2A파마社와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해내기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7:27]

대웅제약-A2A파마 맞손…AI 기반 항암신약 연구

미국 A2A파마社와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해내기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14 [17:27]

미국 A2A파마社와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해내기로

AI 기반 연구 통해 성공 가능성 높이고 시간‧비용 절감

 

대웅제약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社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2A는 인공지능 AI가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고,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 파마 사장(오른쪽)이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A2A의 SCULPT는 자체개발 기술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표적의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표적에 적합한 수억개의 독창적인 물질을 설계해 표적 기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그리고 해당 물질의 결합력 및 약물성을 인공지능 학습으로 예측함으로써 표적에 최적화된 물질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약물 발굴 플랫폼’이다. 

 

통상적인 합성신약 탐색 방법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해서도 우수한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고도의 정밀한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표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존 인공지능만을 이용해 신규 화합물을 도출하기 어려운 표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플랫폼의 우수성은 이미 A2A가 자체 보유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SCULPT를 통해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함으로써, 항암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플랫폼 활용을 통한 후보물질 탐색으로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A2A의 SCULPT 플랫폼에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접목해 항암 신약의 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과 A2A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 사장은 “A2A의 기술은 약물 발굴이 어려운 표적에 대한 신약 탐색 연구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며 “대웅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하루 빨리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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