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이틀 남긴 금융투자협회장 선거…‘3파전 양상’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17:47]

마감 이틀 남긴 금융투자협회장 선거…‘3파전 양상’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12/02 [17:47]

금융투자협회장 자리 놓고 3파전 예상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공석이 된 금융투자협회장(이하 금투협) 자리를 놓고 3파전이 예상된다. 금투협 차기 회장 선거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4일 오전 10시쯤 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다. 

 

 

우선 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35년간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기획, 인사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대신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나 대표는 홀세일 영업을 통한 자산운용사들 간의 돈독한 관계가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투협회장 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1987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증권감독국 국장, 은행감독국 국장 등을 거쳐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와 아이엠투자증권 부회장, KTB투자증권 감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러한 이력을 통해 정 부 회장은 관과 금융투자업계에 폭 넓은 인맥을 갖췄다고 전해졌다.

 

이어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에서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사장은 “절대 저금리 시대, 수익성에 대해 날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증권업계의 기업 지원은 국가 경제 활로의 큰 관건”이라며 “금투협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증권업계는 무엇보다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성장하는 산업이다”며 “그동안 닦아왔던 업무 경험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다면 충분히 당국을 설득하고 소기의 업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 전 사장은 지난 1981년 삼보증권에 입사한 이후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더불어 현재 금투협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도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4일까지 협회장 후보공모를 진행한 이후 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며, 최종 후보자는 296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