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 55호 '봉정사대웅전', 국가 지정 문화재 된다

문화뉴스팀 | 기사입력 2009/04/24 [10:15]

보물 제 55호 '봉정사대웅전', 국가 지정 문화재 된다

문화뉴스팀 | 입력 : 2009/04/24 [10:15]
봉정사 대웅전 정면 (사진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보물 제55호 봉정사 대웅전(鳳停寺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봉정사 대웅전은 그 동안 조선 초기 다포(多包,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올린 공포)건물로 추정되어 오다가 근래의 해체조사 시 발견된 묵서명에서 ‘1435년(조선 세종17년)에 이르러 법당을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나타나 그 연혁이 밝혀졌다. 이 건물의 공포는 힘 있고 가식 없는 수법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의 가구형식(架構形式)과 세부기법은 단조로우면서 견실한 공법(工法)으로 전형적인 초기 다포양식의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단청(丹靑) 또한 고려적(高麗的) 요소(要素)를 지니고 있어 창건(創建)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보존상태 또한 양호하여 건물(建物)과 함께 중요한 회화자료(繪畵資料)로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봉정사 대웅전은 건축양식과 단청 등에서도 조선 초기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서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이번에 지정예고 된 “봉정사 대웅전(鳳停寺大雄殿)”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이해관계자(소유자 및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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