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무분규’ 쌍용차 임금협약 조인식 개최

“노조, 고용안정 위해 대승적 결단”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1:28]

‘10년 연속 무분규’ 쌍용차 임금협약 조인식 개최

“노조, 고용안정 위해 대승적 결단”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8/16 [11:28]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왼쪽)이 16일 평택 본사에서 임금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16일 개최했다.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로 노사는 하반기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회사가 처한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열다섯 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이번에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42000원 인상과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 상여금 지급주기 변경 등이다.

 

상여금의 경우 기존에는 기본급의 600%2개월에 한 번 짝수 달에 100%씩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50%씩 매월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금 소요 계획을 일정하게 운영할 수 있고, 노동자들은 고정적인 임금을 토대로 안정적인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다.

 

노조는 지난 12019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조합원 331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471(74.6%)이 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구 노력을 토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은 물론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하반기 생산·판매와 경영효율 개선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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