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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발언에 청와대도 ‘발끈’…“머리 숙여 사과하라”

靑 “국가원수 뿐만 아니라 평화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3/12 [14:11]

나경원 발언에 청와대도 ‘발끈’…“머리 숙여 사과하라”

靑 “국가원수 뿐만 아니라 평화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9/03/12 [14:11]

靑 “국가원수 뿐만 아니라 평화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

강력한 유감 표명…“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길 바란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자, 청와대에서도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나 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 강력 규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청와대는 “나라를 위해 써야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말라”며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법 146조에 의거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오만과 독선으로 상대방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자세로 간다면 앞으로 한국의 미래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의 모습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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