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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했던 시간" 회화로 돌아온 황규백

서울 가나아트센터 2월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2/12 [14:40]

"가장 행복했던 시간" 회화로 돌아온 황규백

서울 가나아트센터 2월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2/12 [14:40]

▲ 황규백 화백의 회화 작품  © 최재원 기자

 

원로작가 황규백의 개인전이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1,2,3관에서 열린다. 판화가로 잘 알려진 황규백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회화작품 20여점을 공개한다.

 

황 화백은 1954년부터 1967년에 신조형과 신상회의 일원으로 초기 한국 추상회화에 몸담았으나 1968년 도불을 계기로 전통 판화 방식인 메조틴트 기법을 익혀 판화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는 판화의 현대적 재창조라는 평가를 받으며 피렌체 판화 비엔날레(1974)등 국제 판화제에서의 수상은 물론 뉴욕 현대미술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 소장품에 포함되는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2000년 한국 귀국을 계기로 초창기인 조형언어인 회화로 다시 회귀했다.

 

이번 전시에 공개된 작품 20점은 판화에서 다시 회화로, 타향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후에 그려진 작가의 신작들이다.

 

▲ 황규백 화백   © 최재원 기자

 

그는 “판화보다 더욱 자유롭게 화면을 구상할 수 있고, 그리고 싶었던 것들을 제한 없이 그릴 수 있어 작품활동 내내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보고서는 “(전시를 위해)작품들을 집에서 떠나보낼 때 몸이 아파 병원을 찾기도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창문, 우산, 바위, 시계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과 몽환적 또는 신비롭지만 자연스러운 일상적 배경들이 프레임을 가득 메우고 있는 그의 작품은 감상자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을 쥐어준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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