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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북한산 때문에… 점점 멀어지는 ‘GBC의 꿈’

GBC 연계 GTX-A 착공 차일피일, 도대체 언제쯤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15:30]

이번엔 북한산 때문에… 점점 멀어지는 ‘GBC의 꿈’

GBC 연계 GTX-A 착공 차일피일, 도대체 언제쯤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1/09 [15:30]

GTX-A 노선과 맞물린 GBC

북한산 통과 환경영향우려

착공 늦어지면 GBC도 영향

 

올해 말 착공 예정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 사업이 난관에 봉착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GBC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절차가 미뤄지며 이미 연내 착공이 물 건너간 상황이다.

 

GTX-A 건설 사업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 구간 83.1km 구간을 최고시속 180km급 열차로 잇는 사업이다. 이 중 운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43.6km는 신선을 건설하고, 삼성~동탄 구간은 SRT와 선로를 공유한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언론 보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북한산국립공원을 길이 464m, 깊이 127m의 지하로 통과하는 노선을 제안했으나 환경부가 우회 노선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국립공원 지역을 통과할 경우 자연환경과 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데다 현행법이 도로 및 철도 등 시설의 국립공원 통과를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원안을 밀어붙이더라도 환경부가 반려하면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절차를 거치다 보면 당초 계획인 연내 착공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GTX-A 착공 지연이 GBC 사업 연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GBC 착공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GTX-A 사업이 큰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의 영동대로 지하 개발의 핵심인 GTX-A 착공이 늦어지면 인구유입 효과가 큰 GBC에 마땅한 교통 대책이 없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9“GTX-A 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각종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환경적 영향이 가장 최소화되는 최적 노선을 도출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 산하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는 이달 20일로 예정된 심의에서 GBC 사업을 안건에서 제외한 바 있다. GBC 사업은 지난 2014년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를 105천억원에 사들인 이후 건물만 철거한 채 4년째 표류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ㅎㅎ 18/11/09 [17:30] 수정 삭제  
  진짜 욕나오네 환경부해체하고 김현미도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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