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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이용주, 음주운전 적발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89%로 면허정지 수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4:45]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이용주, 음주운전 적발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89%로 면허정지 수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11/01 [14:45]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89%로 면허정지 수준

이용주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죄송하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용주 의원은 과거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을 발의하며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다.

 

▲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1일 경찰에 따르면, 이용주 의원은 지난달 31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부근에서 한 시민이 이 의원의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함으로써 적발된 것인데, 적발당시 이용주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당시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술자리를 함께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직접 차를 몰고 출퇴근하던 이 의원은 따로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고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이 있기 전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공동발의에 참여한 바 있다. 윤창호법은 해운대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윤창호씨의 이름을 딴 법안인데, 당시 이 의원은 윤창호씨의 친구들이 보낸 편지 등을 블로그에 올리며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며 거세게 비난한 바 있다. 

 

그랬던 이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이 의원에게 여론의 분노가 쇄도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1일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로 스스로도 용서할 수 없으며,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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