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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위협 국민 90% "심각한 수준"

신광식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5:05]

미세먼지 위협 국민 90% "심각한 수준"

신광식 기자 | 입력 : 2018/10/11 [15:05]

 

국민 10명 중 9명이 심각한 미세먼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는 (주)케이티엠엠과 국민 천여 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사에 나섰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91%가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데 공감을 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답변도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점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유입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51.7%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 발생 30%, 국내외.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18%에 달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7%)이 알고 있으나, 44.6%가 정책에 대한 불만족을 표시했다. 국내저감, 국제협력, 건강보호, 고농도긴급대응 등 미세먼지 저감 4대 대책분야에 대한 정책우선 순위는 모두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시민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동참의향을 긍정적으로 밝혔다. 대표적으로 노후경유차 등에 대한 운행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대도시에서 경유차 운행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차량2부제와 같은 운행제한이 시행된다면 84.5%가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운동에도 72.4%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환경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무조정실 및 관계 부처와 함께 미세먼지 대책 보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1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대기환경학회,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 보완을 위한 종합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 환경부는 올해 8월에 제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하위법령 제정안 등 시행 방향과 지난해 9월에 발표된 정부부처 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보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과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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