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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號 출범…“양당체제 무너뜨리겠다”

손학규 27.02% 득표율로 최종당선…수락연설서 개헌의지 밝혀

남동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02 [21:51]

바른미래당, 손학규號 출범…“양당체제 무너뜨리겠다”

손학규 27.02% 득표율로 최종당선…수락연설서 개헌의지 밝혀

남동진 기자 | 입력 : 2018/09/02 [21:51]

손학규 27.02% 득표율로 최종당선…수락연설서 개헌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연륜‧경험 바탕으로 큰 역할 해달라”


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로 손학규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27.02%라는 득표율로 최종 당선된 손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제왕적 대통령 제도를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후보를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손 후보는 총 득표율 27.02%(1만7149표)로 뚜렷한 이변 없이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손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바로 이 순간부터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무능과 독선의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갑질 양당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저를 바치겠다. 1987년 체제를 넘어 7공화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이 촛불정신을 부정하고 있다며 “패권정치의 유령이 나라를 덮고 있다. 경제가 파탄이고 실업자가 길거리를 메우는데 대통령은 올바른 경제정책이라 강변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약적 대통령제를 없애고 독일식의 연합정치로 복지국가와 강력한 경쟁력을 갖는 시장경제를 함께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당의 통합 △정파의 통합 △국민통합 세가지 통합을 이끌어내겠다며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어둡게 만드는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승자독식 양당제라는 두 개의 괴물을 반드시 물리치겠다”고 약속했다.

 

개헌의 방식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개헌의 주체가 돼선 안 된다”며 “국회가 주도하고 국민이 승인하는 개헌프로세스를 크고 작은 모든 정파지도자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손 대표의 선출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남북관계 등 산적한 정치사안 속에서 바른미래당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 정치사의 큰 어른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선출은 바른미래당은 물론 대한민국의 평화공존 미래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손학규 대표가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미래당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와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고 견제하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저널21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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