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직업성 요관찰자(C1) 4배’ 증가…역학조사 목소리 커져

지난해 직업성 요관찰자 1427명,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8/10 [14:20]

한국타이어 ‘직업성 요관찰자(C1) 4배’ 증가…역학조사 목소리 커져

지난해 직업성 요관찰자 1427명,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8/10 [14:20]

지난해 직업성 요관찰자 1427명,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 “노동부, 한국타이어에 역학조사 나서야”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7년 새 직업성 요관찰자(C1)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타이어에서 산재로 의심되는 뇌출혈 노동자 한명이 또다시 사망했다는 점에서 정부가 나서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 건강진단 결과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71명이던 C1 대상자가 지난해에는 1427명으로 3.8배에 달했다. 

 

▲ 2008년 기준 10년 후 한국타이어 특수건강검진 결과(자료제공=김종훈 의원실)     

 

특히 2013년 264명으로 줄었다가 2014년 13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5년부터 매해 1266명, 1399명(2016), 1427명(2017)로 계속 증가했다.

 

질병 유소견자 중 직업병(D1) 대상자도 이시기 급증했다. 지난 2013년 23명에 그쳤던 D1 대상자는 2014년에는 382명, 2015년 526명, 2016년 561명, 5017년 565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일반 질병 유소견자(D2)와 일반질병 요관찰자(C2)를 포함한 전체 질환자 수도 7년 사이 776명에서 2611명으로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측은 이를 두고 “2007~8년 집단 돌연사를 능가하는 문제이며, 더한 집단 사망사태를 앞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국타이어를 긴급재난구역으로 선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의원은 “한국타이어는 산재은폐 의혹을 10년 넘게 받아온 사업장”이라며 “C1, D1 대상자가 급증한 것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 질환수도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노동부가 역학조사를 비롯해 원인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정부역할을 주문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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