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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특검 출석…댓글공작 의혹 부인

“킹크랩 본적 없다…정치특검 아닌 진실특검 돼달라”

남동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8/06 [10:26]

김경수 경남도지사, 특검 출석…댓글공작 의혹 부인

“킹크랩 본적 없다…정치특검 아닌 진실특검 돼달라”

남동진 기자 | 입력 : 2018/08/06 [10:26]

“킹크랩 본적 없다…정치특검 아닌 진실특검 돼달라”

매크로 프로그램 시연회 참관 여부 관건…대질심문도 검토 중

 

드루킹 댓글공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그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관련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이날 김 지사는 9시30분경 서울 강남역 인근의 특검사무실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김 지사는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에 도입을 주장했다. 특검보다 더한 조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특검이 아니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에 대해서도 단 한번도 본적 없다는 기존의 주장을 그대로 견지했다. 지방선거 당시 도움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드루킹은 지난 5월 옥중편지를 통해 김 지사가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해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을 지켜보고,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킹크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며 단순 지지를 부탁했을 뿐 댓글조작 같은 불법행위를 부탁한 것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방선거 당시 도움을 요청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좋은 기사를 홍보해달라는 취지였을 뿐이라고 주장해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특검이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대질심문을 진행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질심문을 통해 김 지사가 킹크랩의 시연회를 참관하고 동의의사를 표했는지 여부가 결정되면 특검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저널21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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