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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육아휴직’ 무관심한 정부부처, 여가부만 22% 기록

정부중앙부처 남성육아휴직 평균 사용률 ‘3.8%’에 그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1:19]

‘남성육아휴직’ 무관심한 정부부처, 여가부만 22% 기록

정부중앙부처 남성육아휴직 평균 사용률 ‘3.8%’에 그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7/19 [11:19]

정부중앙부처 남성육아휴직 평균 사용률 ‘3.8%’에 그쳐

윤종필 의원 “정부부처가 모범 보여야 사회분위기 조성 가능”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남성육아휴직’을 확대시행하고 나섰지만 정작 모범을 보여야할 정부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남성육아휴직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여성가족부가 22.2%의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을 보였지만, 다른 부처들은 5%도 채 되지 않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함께 모범을 보여야할 고용노동부의 남성육아휴직 사용률은 3.9%에 머물렀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도 주요 부처별 남성육아휴직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중앙부처의 남성육아휴직 평균 사용률은 3.8%에 그쳤다. 

 

▲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2017년도 주요 부처별 남성육아휴직 사용률. 붉은색 네모 박스안의 부처 외에는 전부 5%도 채 되지 않는 저조한 사용률을 보였다. (사진제공=윤종필 의원실)   

 

연도별 정부중앙부처 남성육아휴직율은 △2014년도 1.9%(육아휴직 대상자 1만7878명 중 343명) △2015년 2.5%(육아휴직 대상자 1만8054명 중 443명) △2016년 3.2%(육아휴직 대상자 1만7661명 중 562명) △2017년 3.8%(육아휴직 대상자 1만8206명 중 691명)로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작년 한해 가장 높은 남성 육아휴직 사용율을 기록한 부처는 여성가족부(22.2%)였으며, 그 뒤를 △교육부(8.9%) △통일부(6.1%) △국방부(5.8%)가 이었다. 나머지 부처들은 전부 5% 미만의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가장 남성육아휴직 사용이 저조했던 부처는 △국토교통부(3.2%) △해양수산부(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1.9%)로 나타났다.

 

윤종필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IMF와 같은 국가비상상황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성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중앙부처가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사회 전반적으로 남성육아를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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