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에 ‘자녀 낙하산’ 논란까지

대한항공 오너일가 비리와 비슷한 양상…직원들 폭로집회 준비중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6:00]

금호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에 ‘자녀 낙하산’ 논란까지

대한항공 오너일가 비리와 비슷한 양상…직원들 폭로집회 준비중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7/04 [16:00]

가정주부였던 둘째딸, 단숨에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임원으로

경영관리 경험 전무한데…'오너일가' 자녀의 낙하산인가

대한항공 오너일가 비리와 비슷한 양상…직원들 폭로집회 준비중

 

최근 금호아시아나에서 기내식 대란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둘째딸이 금호리조트 상무로 신규 선임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원인사에서 박삼구 회장의 둘째딸인 박세진씨가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상무로 선임됐다.  

 

하지만 박씨는 경영 경험이 전무하고 이전까지 가정주부로 있었던 만큼 리조트 운영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기는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 (사진=임이랑 기자 / 자료사진)

 

금호아시아나 측은 박 상무가 조리‧요식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 금호리조트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역시 논란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사측이 말한 조리‧요식업 전문지식은 박씨가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와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것을 말한다. 

 

박 상무가 요리관광 관련 학교를 졸업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경력이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임원으로 이어지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때문에 경영 경험이 없는 박씨가 단숨에 임원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삼구 회장의 딸’이라는 입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대한항공 오너일가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일가 자녀를 임원직에 앉힌 것은 자칫 ‘오너일가 갑질’로 비쳐질 우려가 크다. 

 

여기에 더해 금호아시아나 직원들 1000여명이 ‘침묵하지 말자’는 이름의 SNS 제보방을 열고 박삼구 회장의 갑질과 비리를 폭로하는 집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금호아시아나 사태가 대한항공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에 기내식을 공급하던 하청업체 대표가 납품문제로 힘들어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불공정거래를 일삼았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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