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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국정운영 탄력받나…지방권력 손에 쥔 與

민주당, 이변 없이 완승…한국당·바른미래 등 완패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0:58]

文 정부, 국정운영 탄력받나…지방권력 손에 쥔 與

민주당, 이변 없이 완승…한국당·바른미래 등 완패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14 [10:58]

민주당, 이변 없이 완승…한국당·바른미래 등 완패

PK 놓친 한국당…“모든 결과 겸허히 수용”

바른미래, 원내 3당 지위 ‘흔들’…안철수, 美에서 계획 구상

 

6.13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변없이 압승을 거뒀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요광역단체장 17곳중 민주당이 △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울산 △세종 △경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경남 △강원 등 총 14곳에서 당선됐다. 한국당은 경북과 대구 2곳, 무소속은 제주도 한 곳에서 당선됐다.

 

재보궐 선거 12곳중에서 민주당이 △서울송파을 △서울노원병 △인천남동갑 △부산해운대을 △울산북구 △경남김해을 △광주서갑 △전남영암무안신안 △충북천안갑 △충남천안병 △충북제천단양 등 11곳, 한국당은 경북김천 1곳만 사수했다. 

 

기초단체장은 전국 226곳중 △민주당이 151곳 △한국당이 53곳 △민주평화당이 5곳 △무소속이 17곳에서 당선됐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총 824명중 민주당에서만 647명이 당선됐고 △한국당 116명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1명 △무소속 16명이 선출됐다.

 

지역구 기초의원의 경우 총 2641명중 민주당이 과반이 넘는 1386명이 당선됐다. 한국당은 862명, 바른미래당은 17명, 민주평화당은 45명, 정의당은 17명, 무소속은 172명이 선출됐다.

 

모든 분야에서 두 배 이상 차이날 만큼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변없이 완승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지방 권력의 뒷받침으로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은 영남과 충남 등을 포함해 6석+α를 목표로 잡았지만 재보선까지 당선이 단 3곳에만 그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특히 접전을 예상했지만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경남도지사를 민주당에 내주면서 그 충격이 적지 않아 보인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개표 시작후 기자들을 만나 굳을 표정으로 "정당역사상 이런 참패 처음"이라며 "보수 변화에 우리가 부응하지 못한 것 여실없이 오늘 투표결과로 나온 것 같다. 말이 필요없이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심각한 곳은 바른미래당이다. 기초단체장에서는 단 한곳도 당선되지 못했고 지역구 기초의원은 민주평화당에게 조차도 밀렸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원내 3당 자리를 굳히고 합당 이후 중간평가적 성격의 선거였던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당내외에서 드러난 내홍이 표면화되고 당 노선도 정리하지 못한 것이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출구조사를 확인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짧은 입장만 남기고 선거상황실을 떠났다.

 

안 후보가 오는 15일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학회 일정차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한 후에는 향후 자신의 행보와 정치적 역할에 대해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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