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 ‘일괄 사표’

DGB금융그룹, 조직개편과 동시에 고강도 인적쇄신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8:10]

DGB금융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 ‘일괄 사표’

DGB금융그룹, 조직개편과 동시에 고강도 인적쇄신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6/12 [18:10]

DGB금융그룹, 조직개편과 동시에 고강도 인적쇄신

지역사회 신뢰회복 및 그룹 조직안정에 초점

 

DGB금융그룹(이하 DGB금융)이 조직 개편을 앞두고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관계사 모든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DGB금융은 그룹 임직원들이 비리에 연루된 것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한편으로는 조직개편과 고강도 인적쇄신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그룹은 12일 대구은행을 비롯한 관계사 전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원은 DGB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 및 부사장 등이며, 이번 사직서 제출은 첫 외부출신 회장 취임에 따른 인적 쇄신의 일환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 임원들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고객 및 지역사회 신뢰회복 및 그룹 조직안정과 화합을 위해 조직 및 인적 쇄신을 최우선 추진하겠다는 혁신의지를 밝혀왔다. 이를 통해 곧 실시될 조직 개편에 앞서 재신임을 위한 움직이므로 해석된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비자금 조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명의 임원에 대해 업무배제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는 의혹 해소 후 취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출된 사직서는 DGB금융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영업을 시작한 지 50여년 만의 최대 규모로서, 오는 7월 추진 예정인 그룹 조직개편과 맞물려 적법한 내부 절차에 따라 엄정한 심사 후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보다 투명한 방식과 공정한 기회의 임원선임절차 진행을 위해 예비 임원선임 프로그램인 ‘DGB HIPO program' 도입을 검토 중이다. HIPO는 의 High Potential약자로, 향후 DGB금융 경영진이 될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심사 후 그룹임원인사위원회 절차에 따라 예비 임원선임 절차가 진행된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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