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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감소 결과는 빼고 발표

필립모리스 “분석결과 배제하고 타르수치에 초점…실망스럽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08 [13:13]

식약처,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감소 결과는 빼고 발표

필립모리스 “분석결과 배제하고 타르수치에 초점…실망스럽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6/08 [13:13]

필립모리스 “분석결과 배제하고 타르수치에 초점…실망스럽다”

전자담배에 대한 실제 분석결과 반영되지 않은 결과발표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실제 분석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는 결과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식약처의 발표대로라면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차이가 없다”며 오히려 소비자들이 일반담배를 피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히츠'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8일 전자담배 제조사 필립모리스는 “식약처의 발표가 식약처에서 실시한 분석결과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식약처의 분석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9종 유해성분의 함유량이 식약처가 비교한 국내 판매 상위 5개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 90% 적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식약처의 분석결과가 전 세계 여러 정부기관을 포함한 연구기관들이 실시한 연구들과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놀랍게도 식약처는 이러한 분석결과는 배제하고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만큼 유해하다는 것을 시사하고자 타르수치에 초점을 맞췄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필립모리스는 “식약처의 발표내용은 담배제품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우려하는 국내 성인흡연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은, 자신들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줄 제품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이에 대한 식약처의 해명을 기대해본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를 통해 전자담배 배출물에서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으며 타르 함유량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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