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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연대 “법이 또다시 갑의 편에 섰다” 비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한항공 직원연대, 규탄 성명 발표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6/05 [15:51]

대한항공 직원연대 “법이 또다시 갑의 편에 섰다” 비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한항공 직원연대, 규탄 성명 발표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6/05 [15:51]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한항공 직원연대, 규탄 성명 발표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대한한공 직원연대는 5일 성명서를 내고 “법이 또다시 갑의 편에 섰다”며 “서울중앙지법은 조양호 일가 갑질의 진원지임이 자명해 보이는 이명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된 녹취와 영상만 보더라도 이명희가 갑질을 넘어 일상적인 폭력을 행사해 왔음이 명백하다”며 “도대체 법원은 어떤 구체적인 사실이 더 있어야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여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3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대한항공 회원연대 회원들과 시민 (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여기에 직원연대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폭행사건과 비교해 “국회의원을 평범한 시민이 공격하면 초범도 구속되지만 갑중의 갑인 재벌가 사모님의 직원 폭행은 진술에 불가하니 소명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11명이 신고한 24건의 폭행은 수십년 동안 지속되어온 수 천 건의 폭력 끝에 나온 결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을이 갑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마지막까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명희를 즉각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일부의 사실관계와 법리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과 경위 및 내용을 볼 때 범죄사실에 대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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