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18] 국내 헬스케어 산업, 잠재력 엿보여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09 [16:33]

[바이오코리아 2018] 국내 헬스케어 산업, 잠재력 엿보여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5/09 [16:33]

정부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중심으로 세부계획 시행해갈 것”

4차산업혁명시대 메디컬 빅데이터, 블록체인이 해답될 수 있다

'바이오주 거품설'에 관계자들 “거품없다…기본적으로 능력이 우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가 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되는데, 전세계 45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은 2016년에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금도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더 크게 발현되도록 정부가 뒷받침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보건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안에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이 총리는 헬스케어 특위를 중심으로 보건산업발전의 세부계획들을 시행해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지원부터 제도개선,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 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이후 관계자들이 부스를 돌며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 9일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18'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글로벌 헬스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사전설명을 하고 있다.   © 박영주 기자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8’은 ‘메디컬 코리아 2018’과 함께 진행돼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국제 보건의료시장으로의 확장, 국제협력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동시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헬스케어산업이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지에 대한 컨퍼런스도 날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소장은 “메디컬 쪽에 활용되는 빅데이터는 비식별화돼 있다 병원정보나 영상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개인 민감정보나 유전자정보 등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이 활용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어 “현재 국내 헬스케어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해 짧게는 1~2년에서 길게는 3~4년 정도 차이가 난다. 속도가 늦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국가 안에 포함되는 데이터 연구는 보다 시의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에 정부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소장이 9일 '바이오 코리아 2018'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박영주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주가 널뛰기를 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거품이 꼈다는 지적이 있지만 관계자들은 ‘걱정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주연 메드클라리스 이사는 “국내시장 내에 있는 거품은 실제로 거품이 아니라고 본다. 미국의 경우에는 몇조 달러의 회사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국내시장은 서로 기술을 견제하기도 하고 관리하는 기관들도 있어서 심한 거품은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임정희 인터베스트 투자본부장은 “바이오기업들의 기준이나 회계기준은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최대한 가이드라인을 맞춰서 성실하게 임해왔다고 본다. 본질적인 신약개발 능력은 한국기업이 우수하기 때문에 향후 시너지를 낼 것”이라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이주의 코스메틱
썸네일 이미지
[Weekly’s New, 10월 3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이주의 코스메틱
[Weekly’s New, 10월 3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어퓨, 비바이바닐라, 셀레뷰, 투쿨포스쿨, 헤라, 에스쁘아,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차앤박, 메디페르, 클레어스, 듀이트리, 지니더바틀, 클라뷰, 맨소래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이 10월 셋째주 신제품을 출시했...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대장암에 좋은 진흙 속 보약 ‘연근’
알고먹자
[알고먹자] 대장암에 좋은 진흙 속 보약 ‘연근’
신선한 연근을 자르면 묻어나는 끈끈한 진액은 위장벽을 보호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가을의 제철 식재료, 연근에 ...
포토일반
썸네일 이미지
[MJ포토] 택시기사들, 손님 태운 택시 에워싸고 고성
포토일반
[MJ포토] 택시기사들, 손님 태운 택시 에워싸고 고성
18일 하루 동안 운행중단을 선언한 택시기사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손님을 태운 택시를 에워싸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앤서치마케팅 인수 의혹’…황창규 KT회장, 종합감사 재출석 하나
사회일반
‘앤서치마케팅 인수 의혹’…황창규 KT회장, 종합감사 재출석 하나
김종훈 의원실은 황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거짓증언 한 내용을 지적하고자 종합감사 재출석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현대홈쇼핑, 김석원·윤원정 부부와 협업 브랜드 ‘A&D' 론칭
소비/트렌드
현대홈쇼핑, 김석원·윤원정 부부와 협업 브랜드 ‘A&D' 론칭
내년 ‘A&D’ 총매출 500억원 목표‘J BY’·패션 PB와 함께 프리미엄 트렌드 선도  현대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35년 만에 ‘사람’ 버리고 ‘캐릭터’ 선택한 빼빼로
소비/트렌드
35년 만에 ‘사람’ 버리고 ‘캐릭터’ 선택한 빼빼로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가 35년 만에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의 광고모델로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적용,...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금융/증권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MG손해보험의 경영정상화가 올해 하반기 손보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이하 노조)가 MG손보의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요...
문화
썸네일 이미지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문화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123개국 58...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현대차, 살 때도 팔 때도 ‘갑질’… 국감서 난타
자동차
현대차, 살 때도 팔 때도 ‘갑질’… 국감서 난타
15일 있었던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중반부는 현대자동차를 향한 집중 공세로 점철됐다. 현대차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금형 탈취 등 ‘갑질’도 모자라 운수업체에게 자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MJ포토] “카풀 빙자 자가용 불법영업 퇴출” 뿔 난 택시기사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