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MB 저격수’ 강기정 “원칙따라 철저히 수사해야”

국회의원 임기내 소송과 벌금의 반복…“당과 함께 싸워 외롭지 않아”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14 [18:12]

[6.13 지방선거] ‘MB 저격수’ 강기정 “원칙따라 철저히 수사해야”

국회의원 임기내 소송과 벌금의 반복…“당과 함께 싸워 외롭지 않아”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14 [18:12]

국회의원 임기내 소송과 벌금의 반복…“당과 함께 싸워 외롭지 않아”

강기정 후보 “빠져나가려고 할 수록 외로운 시간만 길어질 것”

 

▲ 강기정 전 의원 (사진제공=강기정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인 강기정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악연을 언급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당부했다. 

 

강 전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처음 국회에 입성했던 17대 국회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과 세금탈루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대정부 질문에서 강 전 의원이 밝힌 두 가지 의혹은 이 후보의 선거 악재로 떠올랐고 지지율 폭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두 사람의 악연은 18대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강 전 의원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아내인 김윤옥 여사가 연루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는 남 사장과 김 여사가 가까운 사이임은 인정하면서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남 전 사장은 지난해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비자금 조성 수사에서 200억원대의 기업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활동하며 적지않은 보복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MB악법 저지 투쟁 때 벌금 500만원, '청목회 사건'으로 벌금 9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예산 날치기 저지 과정에서 벌금 1천만원을 받는 등 MB정권에 저항하며 남은 것은 '폭력의원'이라는 딱지와 소송 뿐이었다"며 "하지만 당 차원에서 변호사 비용을 대줘 함께 싸움을 해왔고 국민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아 한번도 외롭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 전 의원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전직 대통령을 보는 국민은 참담한 심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말을 아낄 것이 아니라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한조각 양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측근들이 모두 돌아선 MB는 빠져나가려 하면 할수록 죄의 수렁은 깊어지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검찰은 100억원대 뇌물 및 다스 실소유주 등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인사이드
썸네일 이미지
출산정책 뒤 ‘공동체의 허위’와 ‘돌봄 노동의 허무’
인사이드
출산정책 뒤 ‘공동체의 허위’와 ‘돌봄 노동의 허무’
출생률 재고 정책의 일환으로 탄생한 ‘꿈미래실험공동주택’에 젊은 부부 네 쌍이 각각의 아이와 함께 거주한다. 이 주택은 세 자녀를 갖는 조건으로 입주가 허용되는 공동 주택이다. 구병모 작가는 신작 ‘네 이웃의 ...
정치일반
썸네일 이미지
자연인으로 돌아간 홍준표…변호사 재개업 신청
정치일반
자연인으로 돌아간 홍준표…변호사 재개업 신청
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지고 자유한국당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홍준표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지난 19일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냈다. 홍...
문화
썸네일 이미지
'프랑켄슈타인' 국산 뮤지컬 저력 다시 입증할까
문화
'프랑켄슈타인' 국산 뮤지컬 저력 다시 입증할까
  한국 뮤지컬의 역작으로 불리는 '프랑켄슈타인'이 20일 막을 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Review
썸네일 이미지
“우연이 만들어낸 무위(爲) 그 자체”
Review
“우연이 만들어낸 무위(爲) 그 자체”
  “생각하거나 계획하지 않으며, 추구하지 않는 상태에서, 의도가 없는 상태에서, 새롭게 언어화하고 고유한 경험으로 파악하여 보여 주고자 한다.” 가나아트가 오수환 화백의 연작 중 2016년 이후 제작된 신작 30여 점...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北 통해 재도약 꿈꾸는 롯데…‘일본색’ 걸림돌 되나
저널21
北 통해 재도약 꿈꾸는 롯데…‘일본색’ 걸림돌 되나
남북경협무드 조성되자 ‘북방TF’ 구성북한 발판삼아 중국에서의 판세 뒤집을까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 남과 북의 경제협력 무드가 조성되면서, 현대그룹을 비롯한 롯데그룹과 KT그룹 등이 ‘북방TF’를 구성하...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세금 34조원 입찰 '원칙' 버리고 눈 감은 서울시
금융/증권
세금 34조원 입찰 '원칙' 버리고 눈 감은 서울시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 당시 신한은행‘전산사고 이력’ 일부 누락서울시·신한은행 서로 입장 달라 우리은행이 104년 동안 독점 운영해왔던 서울시금고 운영권이 지난달 치열한 입찰경쟁을 통해 신한은행에게 돌아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J포토] '모여라 붉은악마 광화문으로'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