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태풍…금융권 다시 휘말리나

금융위원회, 2~3개 금융기관 상대로 ‘채용비리’ 심층조사 돌입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7/12/07 [11:53]

‘채용 비리’ 태풍…금융권 다시 휘말리나

금융위원회, 2~3개 금융기관 상대로 ‘채용비리’ 심층조사 돌입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7/12/07 [11:53]

금융위원회, 2~3개 금융기관 상대로 ‘채용비리’ 심층조사 돌입

우리은행 여파 끝나기도 전에 금융기관 ‘채용비리’ 또 터지나

 

최근 금융권과 금융기관이 ‘채용 비리’로 홍역을 앓았던 가운데 채용비리 1차 조사를 진행했던 금융위원회가 2~3개 기관을 상대로 심층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일부 기관은 경력직 채용과정에서 금융기관 출신이라는 이유로 가산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채용 비리’로 인해 우리은행의 경우 수장이 교체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을 목격한 금융권은 금융위의 이번 조사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금융위는 채용비리 조사대상인 금융공공기관 7곳 가운데 2~3곳 기관에서 채용비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합동조사단을 조직해 추가 조사에 나섰다.

 

7곳의 금융공공기관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예탁결제원 △IBK기업은행이다.

 

이 중 금융위는 채용비리 혐의가 추가로 나온 2~3곳 기간을 상대로 이번달 1일부터 추가 조사에 나선 상황이며 조사는 오는 23일에서 24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종합적인 채용비리 근절 대책을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채용 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자의 제출서류는 180일 이내에 파기하도록 돼 있어 채용비리 조사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심층 점검한 것은 맞다”며 “우리 수준에서 파악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것들은 기재부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기 때문에 점검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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