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시장 신흥소비층 잡아라' 전략수정한 화웨이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유독 한국서만 성공못해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22:56]

'韓시장 신흥소비층 잡아라' 전략수정한 화웨이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유독 한국서만 성공못해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7/12/04 [22:56]
(이미지=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이번에는 KT와 손잡고 한국 공략에 나선다.

 

화웨이는 글로벌시장에서 기술수준을 인정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시장에서는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 

 

한국시장은 스마트폰 제조사의 선두격인 삼성 등 다양한 플래그쉽 모델들이 즐비한데다, 지리적 특성상 중국브랜드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아 웬만한 기술력으로 중국 제조사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어렵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P9플러스 등을 출시한 바 있지만 유행에 민감한 한국시장에 수개월이 지난 제품을 출시하는 무리수를 뒀다는 ‘악평’만 남겼다.

 

작년의 실패를 교훈삼아 화웨이는 기존 수요층인 중장년 소비자 보다는 신흥 소비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일부 변형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제고에 나서겠다는 모양새다.

 

이번에 KT를 통해 출시하는 화웨이 전략폰 ‘Be Y 폰 2’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철저하게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지갑층이 두텁지 않으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Y세대를 노골적으로 겨냥했다.

 

‘Be Y 폰 2’는 화웨이가 글로벌 출시 후 많은 판매를 기록중인 ‘P10 Lite’를 국내 통신환경에 맞게 전략적으로 변형한 제품으로 5.2인치 전후면 커브드 글라스 디자인에 전작보다 셀카 기능을 강화한 전면 카메라와 더 커진 센서로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30분 만에 최대 45%까지 충전 가능한 빠른 충전(퀵차징)과 고속 지문인식센서 등 편리한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으며 출고가도 40만원 아래로 책정됐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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