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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사드 위기 ‘극복’…3Q 中 법인 ‘흑자전환’ 등 실적 호조
오리온홀딩스 매출액 578억, 영업이익 112억…오리온 매출액 5221억, 영업이익 787억 기록
 
박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1/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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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이 3분기 실적에서 사드 위기를 극복,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등 실적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그룹은 연결기준 2017년 3분기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 합산 기준 매출액이 5799억원과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매출이 완연한 성장세로 돌아섰고, 중국 시장에서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호실적을 기록,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올해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꼬북칩’을 비롯, ‘오징어땅콩’과 ‘오!감자’ 등 스낵류와 함께 ‘닥터유 에너지바’와 ‘다이제’, ‘더자이리톨’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중국 법인은 시장 내 유통재고 해소 및 생산량을 회복, 영업·마케팅 등 비용구조 효율화 효과를 보면서 2분기 보다 104%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하며 지난 3월 발생한 사드 사태의 여파를 극복해 나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대표 인기 과자들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코파이’와 ‘투니스’, ‘오스타’ 등 자사 대표 파이·스낵 제품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고래밥’과 ‘카스타드’ 등도 고성장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급성장 중인 편의점과 체인스토어를 타깃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점차 비중을 확대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오스타와 초코파이의 온라인·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 법인 역시 ‘초코파이’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설비투자를 통해 제품 공급량을 늘려 고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서부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몽골과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늘려가면서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쇼박스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4분기에도 현빈과 유지태 주연의 기대작 ‘꾼’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의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국내에선 성장세 전환에 확실하게 성공하고, 중국에서는 사드 여파를 점진적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2018년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중국 법인의 매출 정상화와 더불어 그룹의 미래성장 동력인 신규사업의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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