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콩 맥주시장 ‘점령’…5년만에 판매량 7배 성장 이뤄

홍콩 가정시장 기준 판매랭킹 7위 올라…전년 比 31% 증가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1/14 [17:52]

하이트진로, 홍콩 맥주시장 ‘점령’…5년만에 판매량 7배 성장 이뤄

홍콩 가정시장 기준 판매랭킹 7위 올라…전년 比 31% 증가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11/14 [17:52]
▲하이트진로는 14일 지난해 홍콩 내 맥주 판매량이 32만 상자(1상자=500㎖ x 20병)로, 전년보다 3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는 하이트진로가 TV정규채널 3곳에 송출 중인 광고 영상 스틸컷  (이미지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홍콩 맥주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5년만에 판매량 7배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14일 지난해 홍콩 내 맥주 판매량이 32만 상자(1상자=500㎖ x 20병)로, 전년보다 3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6만 상자 대비 약 7배 성장한 수치로, 올해 예상판매량은 41만 상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2년 흑맥주 스타우트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드라이d와 맥스, 하이트 등 수출 종료를 늘려가며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현지마케팅을 본격화한 2015년에는 자사 맥주 브랜드 다수를 홍콩 SSM(Super Supermarket)과 CVS(Convenience Store, 편의점), 백화점 등 2000여 곳에 입점 시켰다.

 

홍콩 시장은 글로벌 주류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전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2016년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홍콩 내 가정시장 판매랭킹 7위에 랭크됐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홍콩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실시, 시장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홍콩의 대표 명물인 2층 버스에 광고를 싣고, 지난 8월부터는 현지모델을 기용한 하이트와 스타우트 CF를 현지 TV정규채널 3곳에 송출 중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6개월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한 필라이트 1만상자를 지난 9월 홍콩시장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필라이트의 현지가격은 국내와는 달리 현지 일반맥주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가성비가 아닌 품질자체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물량이 조기 판매된 만큼, 이달 추가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에서 순수 국내맥주 브랜드만으로 톱10에 들어간 것은 한국맥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국내대표 주류회사로 우수한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중국인 빠지고 질적 성장 이룬 '한국관광'
사회일반
중국인 빠지고 질적 성장 이룬 '한국관광'
방한 외래관광객 전년比 22.7% 감소 몽골, 카자흐스탄 관광객 30% 이상 고상장 이뤄 중동지역 비중 여행객 늘고, 체재기간 지방방문 증가 고무적 중국이 사드보복으로 한국여행 금지령을 내린 후 전체 방한 관광객 ...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단독] 적십자사 '비프탈레이트 혈액백' 검토 안한다
저널21
[단독] 적십자사 '비프탈레이트 혈액백' 검토 안한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백 입찰을 두고 프레지니우스 카비와 GC녹십자가 경쟁하는 가운데, 국정감사 당시 녹십자라는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산업/IT
썸네일 이미지
김연아 앞세운 ‘SKT 평창올림픽 광고’ 결국 광고 중단
산업/IT
김연아 앞세운 ‘SKT 평창올림픽 광고’ 결국 광고 중단
SK텔레콤이 ‘피겨 여제’ 김연아를 내세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광고’를 방영했다가 창피를 당하게 됐다. 특허청이 해당 광고를 부정경쟁행위로 판단, 광고 중단 시정권고를 내린 것이다. 공식후원사가 ...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미세먼지엔 커피보단 보리차(茶)
소비/트렌드
[알고먹자] 미세먼지엔 커피보단 보리차(茶)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을 염려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폐쇄성 폐질환과 천식, 심장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관리가 필수적이...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술인 듯 음료수인 듯’…1인가구가 만든 ‘과일·탄산주’ 열풍
소비/트렌드
‘술인 듯 음료수인 듯’…1인가구가 만든 ‘과일·탄산주’ 열풍
‘혼술족’ 및 ‘YOLO’ 힘입어 국내시장 정착술 못해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심리 ‘명중’다양한 주류 카테고리 확대 ‘포문’ 열기도  지난 2015년 ‘자몽에이슬’과 ‘부라더소다’ 등으로 시작된 과일리큐르(...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알바 '을질'에 한숨쉬는 고용주…손놓은 구직업체
사회일반
알바 '을질'에 한숨쉬는 고용주…손놓은 구직업체
최근 '알바추노'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알바추노는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이 아무 예고없이 연락을 끓거나 잠적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신조어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알...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MJ포토] '시민들이 속탄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