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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군제 효과 ‘톡톡’…이랜드, 티몰서 일매출 767억원 기록

매출 전년比 39% ↑…물류인원 20배 증원, 3일내 100만건 배송 예정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1/12 [19:11]

中 광군제 효과 ‘톡톡’…이랜드, 티몰서 일매출 767억원 기록

매출 전년比 39% ↑…물류인원 20배 증원, 3일내 100만건 배송 예정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7/11/12 [19:11]
▲이랜드그룹은 12일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지난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4억5600만위엔(한화 약 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랜드 차이나' 상해 물류센터 현장.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의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최근 사드 보복으로 냉랭했던 한-중 양국 간의 분위기가 풀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랜드그룹은 12일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가 지난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4억5600만위엔(한화 약 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일매출 3억2900만위엔(한화 약 563억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사전 판매(상품 가격의 10%를 미리 내고 상품을 선점하는 것)를 통해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94억원의 사전 매출을 확보, 11일 오전 10시기준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3억5000만위엔(한화 약 58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광군제 기간 이랜드는 티몰에서 이랜드를 비롯, 프리치와 스코필드, 포인포 등 19개 개별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이랜드의 모직 더플코트가 1만1000장, 24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번 광군제를 위해 이랜드는 지난 1년간 빅데이터 분석 및 고객 피드백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 ▲상품 ▲디자인 ▲마케팅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물류 ▲IT영역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고객층에 맞춘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10대 소비자가 온라인 주력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연령에 맞춘 상품 소개와 영상 제작, HTML5 게임(모바일, PC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게임) 제작 등을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광군제 당일 시간대별로 고객의 니즈가 다르다는 것을 파악, 행사 시작 후 30분 이내에는 사은품을 제공, 마감 2시간 전에는 구매 독려를 위한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는 등 시간대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더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광군제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O2O 서비스를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고객 최단거리 배송 및 QR코드 활용 배송정보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 향상 등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외에도 상품과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 환경까지 조성했다.


이랜드는 물류 인원을 평소보다 20배 늘려 3일내로 100만 건(190만 장)의 배송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차이나 관계자는 “이랜드의 차별점과 강점을 인정한 티몰이 광군제 기간 이랜드 브랜드를 A급 위치에 노출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중국 진출 21년째인 이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성공신화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sumin@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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