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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文의 적폐청산, 감정풀이인가 정치보복인가 의심돼"
적폐청산 부정적인 MB, 전 국방장관 및 국전원장 구속·수사에 "안보 위태"
 
신광식 기자 기사입력 :  2017/11/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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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낮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쳐)

 

“文의 적폐청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과 관련한 이명박 전대통령의 항변이다.

 

12일 낮 강연 차 바레인으로 출국하는 이명박 전대통령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MB정권의 국정원과 국방부를 비롯한 적폐청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전대통령은 “짧게 몇 말씀 드리겠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행해진 일들을)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론을 분열시킬 뿐만 아니라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계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케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그것을 파괴하고 쇠퇴시키는 것은 쉽다”면서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내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뤄오는 과정 속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측면은 개혁해 나가되, 긍정적인 측면은 이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한 전 국정원장 및 관련자들의 수사를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외교안보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군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 불안을 털어버리고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전진해서, 튼튼한 외교안보 속에서 경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을 맺었다.   

 

문화저널21 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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