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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외국어로 ‘아리랑’, ‘동의보감’을 말하다
 
신광식 기자 기사입력 :  2017/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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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등부 이우현,이상은 수상자 (사진제공=문화재청) 

 

청소년들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지난 11일 ‘2017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 해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4학년 이상)‧중등‧고등‧대학생 244팀(영어 190팀, 중국어 54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7팀이 학부별로 경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불국사와 조선왕릉를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제주 해녀 문화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소개하는 문화재에 맞는 전통의상을 입거나,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여 독창적이면서도 재치와 열정을 담아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영어와 중국어로 설명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화재 해설과 영어에 능통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 문화유산에 관한 이해도, ▲ 외국어 표현 능력, ▲ 지도력, ▲ 창의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대상은 영어부문 ▲ 고등부 이우현·이상은(성남 외고, 아리랑), ▲ 대학부 정승아․박주영(숙명여대‧한국예술종합학교, 선릉)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문화재청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최우수상은 영어 부문에 ▲ 초등부 이경은(서울 반원초,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 중등부 허예원·이현지(서울 신도중, 진관사 태극기), ▲ 고등부 김정연·장수아(충남 삼성고․대전석조보살/서산마애여래삼존상), ▲ 대학부 이성환(연세대, 동의보감) 학생이, 중국어 부문에는 ▲ 초등부 노환희·이경(서울 지구촌초, 하회별신굿탈놀이), ▲ 중등부 한소정(부산 명호중, 훈민정음), ▲ 고등부 고산미․김영서(서울 배화여고․이화여고, 한지장)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 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이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이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차세대 국제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진행해오고 있다.

 

문화저널21 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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