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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내홍 격화…송기석 "安 비판, 너무 나갔다고 생각"
"통합 실제로 추진하는 것처럼 말해…사실관계 달라"
 
송가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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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두고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안철수계 송기석 의원은 '안철수의 정치력은 아마추어'라는 발언에 "당 소속의원으로서 너무 나간 것 아니냐"며 맞불을 놓았다. 이어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의원은 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합을 마치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제 사실관계와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자 호남의원들은 노선 자체가 달라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여기에 안철수계는 내부에서 우선 논의부터 해보자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충돌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이상돈 의원은 "안 대표의 정치적 판단력이 본인이나 주변의 측근들이 다들 아마추어"라며 "바른정당은 안 대표를 이미 정치적으로 다 종친 사람이라고 보고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송기석 의원은 "지적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보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너무 나간 것이 아닌지, 상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일축했다.

 

송 의원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당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도 않고 비밀리에 뭘 추진하다가 포기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통합까지 가능한지 탐색하는 과정에서 의사가 있다그러면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 아니냐. 그전 단계에서 보도가 되니 문제를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상 수면 위로 올라왔으니까 통합이 가능한지, 우리의 정체성하고 안 맞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안 대표가 귀국후 중진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어서 갈등국면도 일정 수준 진정국면으로 들어섰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개혁을 위해 외연을 더 확장한다면 일정부분 함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제가 그동안 만나본 분들은 국민의당에 있어 몸집이 커지고 외연이 확대되는데 반대하는 분들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통합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통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 또는 개혁 지향성들은 여전히 당에 남은 분들한테 더 정당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당내에서 논의를 거쳐서 대부분 의견이 모아지면 추진한다는 것이지 당내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밀고나가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son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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